사회적기업의 개념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입니다.
사회적기업 육성법에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정의 되어 있습니다.
- 사회적가치 창출
- 전통적 비영리기관
- 수익창출 활동을 하는 비영리기관
- 사회적기업 영역
- 수익창출 활동을 하는 비영리기관
- 사회적책임 기업
- 사회적책임 활동을 하는 기업
- 경제적가치 창출
- 사회적책임 활동을 하는 기업
- 전통적 기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기업과 영리기업의 차이
조금 더 쉽게, 사회적기업을 잘 나타낸 말로 회자되고 있는 명언이 있습니다.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게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 - 릭 오브리
예를 들면, 영리기업 빵집은 소유주가 수익을 얻기 위해서 빵을 팝니다. 많은 수익을 얻으려면 빵을 열심히 팔아야 하고, 그것을 위해 직원을 고용합니다.
그러나 사회적기업 빵집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빵을 팝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빵을 열심히 팔아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영리기업과 사회적기업 모두 빵을 열심히 팔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가치 제공이라는 비영리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영리활동을
수행하게 되므로, 외형적으로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를 띄게 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어떤 목적을 위해 빵을 파는지, 빵을 팔고 남은 결실이 누구에게 돌아가는지에 따라서 영리기업과 사회적기업을 구분 지을 수 있겠습니다.
사회적기업의 등장
사회적기업의 시작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으나 산업혁명 시기의 영국을 시발점으로 보는 의견이 일반적입니다.
<위키피디아, Thirteen of the surviving Rochdale Pioneers, photographed in 1865>
1844년 영국 로치데일에서 장시간 저임금으로 시달리던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생필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설립한 로치데일
파이어니어(Rochdale Pioneers)를 최초의 사회적기업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우리나라의 사회적 기업 현황과 유형 분석, 2016)
우리나라에서 사회적기업은 1980년대에 시작된 생산공동체를 시초로, 외환위기 이후 정부재정지원에 의존한 일자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취약계층에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상적인 대안경제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논의를 거듭하다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의 분류
"사회적기업 육성법"에는 사회적기업이 갖추어야 할 요건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의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할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5가지 유형으로 사회적기업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유형
- 1. 사회 서비스 제공형 :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 2. 일자리 제공형 :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 3. 혼합형 :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 4. 지역 사회공헌형 : 조직의 주된 목적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
- 5. 기타 (창의·혁신)형 : 사회적 목적의 실현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
그래서 행복ICT는
ICT기술을 가지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구성원으로써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면서 ICT 기술이 어려운 비영리 단체들의 홈페이지
제작 직원 및 지역 내 기관들과 비정기적으로 공익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입니다.
또한 ICT Infra ECO 사업을 통해 환경 보존과 장애인 고용을 연계하여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고 있으며,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을 통해 ICT 환경에
취약한 농가와 도시의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