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ICT 사원인 김현승씨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하였다. 수요일 코너인 '전국이야기대회'를 통해 역경을 이겨낸 감동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주었고, 5명의 출연자들 중 ARS투표와 티벗 어플리케이션 참여를 통해 1위를 차지하였다.
[김현승] 그리고 4학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기도 하였고요 각종 공모전이나, 대회에서 수상도 많이 하였고요.
[방청객 박수]
[김현승] 그래서 올해 2월 달에 제가 학생대표로 졸업장을 받고 취직을 준비하는 가운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내가 과연 무엇을 가장 잘 할까? 어떤걸 가장 잘 해낼 수 있을까?를 생각을 해보았는데 저와 같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컴퓨터가 세상과 소통하는 길이었습니다. 그것을 살려서 제 꿈을 펼쳐 보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컴퓨터 관련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청객 박수]
[김현승] 부모님이 그 과정가운데서 많이 우시기도 하시고, 저의 갖은 뒷바라지도 하시고, 그래서인지 가장 크게 기뻐하셨던 분들은 부모님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서 부모님께 너무너무 저를 믿어주시고 신뢰해 주시고 밀어주신 것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또 이 자리를 들어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방청객 박수]
[김현승] 그리고 저는 지금 또 다른 배움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배움 들을 통해서 제가 컴퓨터를 통해서 장애인들에게 재능기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 부 터 세상 밖으로 나가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획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기획하는 것이 저의 지금 꿈입니다. 그래서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MC윤인구] 네 얘기 잘 들었습니다. 아니 현승씨 얼굴만 보면은 많은 사람들이 기뻐할 것 같아요, 특히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MC이금희] 아니 황기순씨 남자가 이렇게 예쁘게 웃어도 되요?
[게스트 황기순] 아우~ 꼬집어 주고 싶어
[MC이금희] 사실은 말씀하셨지만 지금 몸도 많이 불편하시고, 오랫동안 앉아계시지도 못하고 참 힘든 상황인데 어떻게 그렇게 밝게 웃을 수가 있어요?
[김현승] 그건 부모님의 남다른 교육방식이 있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 당시에는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는 게 사람들의 시선과 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부모님은 중화요리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쉬는 날이면 저희들을 데리고 외출을 자주 하셨고요. 그리고 늘 시간 날 때마다 저희를 안아 주시면서 사랑해, 시랑한다 라고 말씀해 주셨던 게 비결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MC이금희] 생각해보면 부모님도 김혜영씨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두 분도 지금 몸이 성치 않으신데 하던 가게까지 그렇게 될 정도인데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을까요 정말 부모님을 뵙고 싶네요 그렇죠?
[게스트 김혜영] 부모이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두 아드님과 딸 때문에 희망을 가지면서 지금도 열심히 사시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해보는데,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뭐냐 하면은요 어렸을 때 막 친구들 많이 뛰어 놀고 축구하고 달리기도하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그걸 해보지 못한...